타히티 제도에서 고래와 수영하기

Publié le 17 jui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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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 몇 군데 되지 않는데, 타히티 제도가 그 중 한 곳입니다. 이 거대한 생물 가까이에서 수영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린 사람들은 그 순간이 마법적이고 초현실적이며 동시에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타히티 제도에서 고래와 수영을 하는 경험은 평생 잊기 힘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갓 태어난 새끼 고래들은 가까이에서 보면 그 위력이 대단하며무게도 1톤 정도 됩니다. 몸무게가 40톤이 넘고 길이가 15미터 정도되는 성체 암컷 고래 옆에 있을 때 느껴질 스릴을 상상해 보세요!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 혹등고래 떼가 타히티 제도의 따뜻한 바다로 와서 안전하게 새끼를 낳고 기릅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유엔이 지정한 배타적 경제수역이자 고래 사냥이 엄격하게 금지된 야생동물 보호 구역입니다. 이 지역은 또한 트롤 어업을 금지시켜 WWF(세계 야생 동물 기금)로부터 최고 영예를 얻었습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고래와 수영하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고래가 오는 시즌이 되면 혹등고래를 관찰하고 함께 수영을 하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큰돌고래, 긴부리돌고래, 참거두고래(실제 돌고래이기도 함) 등 다양한 종류의 돌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투어도 있습니다. 고래 투어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엄격한 규제 하에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공인된 여행사만 투어를 조직할 수 있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고래와 수영을 할 때는 어느 정도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고래가 스스로 사람에게 헤엄쳐 올 수는 있겠지만 사람이 고래를 를 향해 수영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 평화로운 거대동물과 함께 한다는 것은 그런 특권을 누린 모든 사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감동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Watch a whale in Polynesian waters© Grégory Lecoeur — Whale watching © Grégory Lecoeur

무레아, 타히티, 보라보라에서 고래와 함께 수영하기가 큰 인기를 끌 듯 해양 생물을 감상하는 다른 투어들 역시 인기가 좋습니다. 스노클링은 연중 언제든지 가능한 인기 해상 액티비티입니다. 마스크와 대롱만 착용하면 라군의 파도 아래 펼쳐진 풍요롭고 다양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이지 않은 블랙팁 상어, 얼룩매가오리, 스팅레이는 물론 바다거북과 거대한 만타 가오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스트랄 제도는 고래 투어로 유명하며, 루루투 섬 해변에서도 고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이 놀라운 생명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스팟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인 여행사가 주관하는 단체 투어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타히티와 무레아에는 이런 투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고래의 주둥이가 높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고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View of a whale and its calf © Grégory Lecoeur

고래가 있는 지점을 확인한 후에는 고래가 놀라지 않도록 보트를 이용해 천천히 접근하게 됩니다. 모두가 마스크와 대롱, 오리발을 착용하고 가이드의 신호에 따라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천천히 수영하며 고래가 다가오기를 기다립니다. 고래와 함께 수영할 때 할 수 있는 멋진 경험 중 하나는 수 킬로미터까지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고래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아름답지만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고래를 존중해 주세요. 고대 문화에 따르면 고래는 바다의 수호자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방문하는 귀한 손님입니다.